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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맵(Google Map)이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에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메르카토르(Mercator) 도법 대신 지구본 형태의 지도 모델을 사용하게 되었다. 


우리가 학교 교실에서 자주 봤던 세계 지도는 대부분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려진 지도다. 메르카토르 도법은 둥근 공 모양의 지구를 2차원 평면에 표현하기위해 크기를 왜곡해서 그려넣는다. 즉, 적도 부근의 축척과 극지방의 축척이 다르다. 그 때문에 적도 부근의 땅들은 작게 표현이되고, 극지방의 땅들은 굉장히 크게 표현된다. 




가장 많이 비교되는 곳이 북미의 그린란드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이다. 캐나다 북쪽의 그린란드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보면 아프리카와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 대륙이 14배 이상 더 크다. 남아메리카 대륙과 러시아는 비슷한 면적임에도 러시아의 크기가 훨씬 더 커보이는 것도 메르카토르 도법의 축척 왜곡 때문이다. 




업데이트 이전의 구글 맵은 메르카토르 도법을 이용했다. 브라우저에서 구글맵을 열어보면 오른쪽 하단에 축척이 표시된다. 이 축척은 구글맵을 적도나 극지방으로 옮기면 조금씩 변경되었었다. (극지방으로 옮기면 축척이 작아지고, 적도지방으로 옮기면 축척이 커져 더 작게 표현되는 식이다.)



업데이트 이후 구글맵은 더 이상 축척이 변경되지 않는다. 구글 맵을 줌아웃해서 보면 위 사진처럼 지구본 모양이 된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좀 더 정확한 모습의 지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했다.


"Globe Mode"라고 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데스크탑 버전의 구글맵에만 적용이 되었으며 모바일 버전의 구글맵 애플리케이션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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