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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서비스하는 검색, 유튜브, 지메일 등은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한다. 데이터 센터에는 수 백, 수 천대의 서버 컴퓨터가 존재하며 이들을 냉각시키기 위한 시스템에도 적지 않은 전력이 소모된다. 





몇 년전 구글은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데이터 센터 쿨링 시스템의 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어떤 식으로 운영해야하는지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실제로는 사람이 조작하며 인공지능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형태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인공지능 시스템이 스스로 구글 데이터 센터의 쿨링 시스템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를 했지만 여전히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오퍼레이터가 상주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인공지능 시스템에게서 제어권을 넘겨받아 상황을 해결하게된다. 





매 5분마다 시스템은 쿨링 시스템의 스냅샷 데이터를 확보하여 딥마인드(DeepMind)의 인공 신경망(Neural Network)에 보낸다. 보내진 데이터를 딥마인드의 인공 신경망이 평가하고 어떤 컨트롤 액션이 쿨링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 시키는지 판단하고 안전과 관련된 여러가지 체크사항들을 판단하여 학습한다. 


구글에 의하면 이런 인공지능 시스템의 도입으로 약 30% 가량의 에너지 사용 절감을 이룩했다고 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공지능 시스템은 계속해서 새로운 에너지 절감 테크닉을 찾아가고 있다. 사람은 무시할 수 있는 사소한 컨트롤 액션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공지능 시스템이 꼼꼼하게 찾고 있는 것이다. 


구글은 이런 시스템이 데이터 센터에만 적용된다고는 보지 않는다. 다양한 산업에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증진 시키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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